▲ 사진=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 경선에서 지지율 1위로 파란을 일으킨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후원회 가동을 밝혔다.

이 전 위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른 후보들과 다르게 예비 경선 때까지 저는 단 한통의 단체 문자도 보내지 않았다. 발로 뛰는 운동과 SNS의 한계를 개인적으로 알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이번 선거의 목표를 제 개인적인 목표로 국한할 수 없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으로 'full court press' 전략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은 "단체 문자도 당원들에게 보내서 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것이며, 경부선을 벗어나서 이제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도 탈 것이며 강릉선도 타고 제주도까지 날아갔다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위원은 "후원회 가동 시작한다. 더도 말고 1만 원의 기적을 만들어 보고 싶다. 꼭 아래 구글 폼으로 정보를 기입해주셔야,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고 그래야 후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며 관련 링크와 홍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 참여해주시라"고 덧붙였다.

이 전 위원은 당 대표 예비 경선 1위로 등극한 날인 28일 페이스북에 "네거티브 없이 끝까지 비전과 미래로 승부하겠다"고 의지를 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