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이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고령의 보훈 가족을 위한 비대면 AI돌봄로봇 지원 사업을 후원한다.
효성은 지난달 31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후원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위한 비대면 맞춤 돌봄 지원 서비스에 사용된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생긴 고령의 독거 보훈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효성이 후원한 AI돌봄로봇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보훈 가족에게 전달된다. AI돌봄로봇은 AI 인형 형태로 일명 ‘든든이, 보훈이’로 불린다. 독거 보훈 가족들의 24시간 생활 관리 및 식사, 약 복용, 병원 예약 알림 등 일상 생활을 도와준다.
또한 대부분의 보훈 가족이 노년층임을 고려해 움직임 감지 센서를 탑재,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관리 기능도 부여했다.
효성은 호국 보훈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호국 보훈 어르신 나라 사랑 역사 유적 탐방’ 및 ‘사랑의 생필품 전달’을 4년간 지속해왔다. 지난달 4일에는 푸르메 재단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발달장애인 대상 비대면 구강 보건 교육 및 맞춤형 예방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치과 치료비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