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고검장에 임명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조선일보DB

법무부는 4일 오후 대검 검사급 인사를 발표했다.

서울고검장에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외압으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좌우하는 검찰국장에는 구자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가 임명됐다.

수사외압으로 피고인 신분이 된 이성윤 지검장에 대해 그간 검찰 안팎에서 직무배제 요구가 많았지만 법무부는 그를 고검장으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