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델타 변이 확산에 전 세계 비상" "유럽 집어삼킨 델타 변이, 美서도 2~3주 내 지배종 될 것" "인도발 델타 변이, 백신 안 맞은 젊은층서 감염 많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變種)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 관련 조선일보 기사 제목이다. 해당 변종은 작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초 '인도 변이'로 불리다 지난 5월 '델타 변이'로 변경됐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80여 국에서 추가 확인된 상태.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앞서 인구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전 국민이 다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인도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7일간 시설 격리 조치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방역 당국 측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관리 수위를 더욱 높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