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황교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부고속도로 개통 51주년을 기념했다.

황 전 대표는 ‘황교안의 정상국가 - 경부고속도로 51주년, 정치적 상상력이 필요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51년 전 오늘,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됐다. 가난한 대한민국에 찻길이 웬 말이냐며, 그 땅에 농사를 짓자던 정치인들의 반대도 거셌다”며 “그럼에도 박정희 대통령과 당시 깬 리더들은 밀어붙였고, 해냈다. 오늘날 한 해 3억3000만 대의 차가 오가는 대한민국의 대동맥이 되었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그린 정치적 상상력이 국가 발전의 젖줄을 터주었다”며 “2021년, 우리는 다시 미래를 말해야 할 때다. 시대착오적 정치와 혁신을 옥죄는 구시대의 규제를 과감히 벗어던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기업과 개인이 큰 성장과 발전을 마음껏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전 대표는 “잘못된 규제들 확 풀고, 달릴 수 있게 하겠다. 대한민국을 바꾼 반세기 전의 결단처럼, 제가 다시 한 번 그 길을 내겠다”며 “정상국가로 비상시킬 자유경쟁의 큰 길이 대한민국의 활주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