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 창작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김석우)이 '북한인권 창작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창립(1996년 5월 4일) 25주년과 고(故) 윤현 이사장 서거(2019년 6월 3일) 2주기를 맞아 이를 기억하고 발전시켜 북한인권 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운동으로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북한동포들에게 우리와 국제사회가 함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한다"고 공모전을 열게 된 취지를 밝혔다. 

공모전의 응모 주제는 '북한인권 및 북한인권 운동 관련 자유로운 소재'이며, 양식은 3~5분 이내의 순수 창작 영상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참가신청서 작성 후, 동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USB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0월 20일 발표되고 같은 달 25일에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윤현인권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청소년부와 일반·대학생부 부분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변협인권재단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