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예찬TV 및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조직 '국민 캠프' 청년 특보로 임명된 시사평론가 장예찬(33)씨가 2030세대 청년 싱크탱크 '상상23'을 출범했다. 

장씨는 26일 보도자료에서 "꿈이 사치가 된 청년들을 위해, 다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당사자인 청년 세대가 직접 나섰다"며 "각 분야에서 능력을 입증한 청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을 구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상23'은 9가지가 달라도 단 1가지,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해 고민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면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는 플러스 정책 연대를 추구한다"며 공동대표진과 연구회원 명단을 소개했다.

정책총괄 공동대표에 전(前) UN 사무국 디지털 정책 보좌관 김원재씨, 정무총괄 공동대표에 국민의 힘 김포 갑 당협위원장 박진호씨, 기획총괄 공동대표에 장예찬씨가 이름을 올렸다. 

연구회원으로는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전우회장인 전준영씨,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외협력부장 김지희씨, 지역정책개발연구소 소장 김규빈씨,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나연준씨, 청년 진로 문화단체 커넥션 대표 이제우씨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안보, 에너지, 일자리, 지방 발전, 교육 정책 등을 담당한다.

장씨는 "이름을 밝힌 연구회원 외에도 서울대 공학연구원 소속 연구원, 원격의료 서비스 대표, 마이스터고 출신 고졸 사회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자문위원들이 '상상23'에서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다방면의 청년 전문가를 영입해 2030의 피부에 와 닿는 실용적인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상23'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두아 전 국회의원, 정승국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정책 어드바이저로 위촉했다"고 했다.

'상상23'은 다음달 1일 오픈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세미나를 통해 정책을 다듬고, 국내외 유수의 싱크탱크 및 청년 조직과 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