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jp의 희망편지 14'에서 "한때 60%에 이르던 중산층이 무너지고 한국 사회는 이제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중산층 복원"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특히 문 정권 들어와서 중산층의 중심을 이루던 자영업자, 중소기업인들이 무리한 좌파 정책 추진과 코로나 사태로 몰락하고 신용 파산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며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그러기 위해서 우선 첫째로 자영업자, 중소기업인들에게 치명상을 준 최저임금제, 주 52시간제는 잠정적으로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실시 중단을 해야 한다"며 "둘째, 벼랑에 내몰리고 있는 몰락한 중산층과 서민들에 대해 대규모 신용사면을 실시하여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 의원은 "셋째,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신속히 전 국민에게 안전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with 코로나'를 선언해 경제 활동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어차피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박멸되기 어렵다. 치사율만 대폭 낮추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 후 우리는 코로나를 안고 같이 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그러나 문 정권 하에서는 이러한 획기적인 경제정책 수립이 어렵다. 집권하면 대통령의 긴급 명령이라도 발동해서 경제 난국을 타개하고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