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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캠프에서 28일 논평을 발표, 최근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공세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김준호 열린캠프 언론특보는 '민주당이 윤희숙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부친의 세종시 토지 투기 의혹에 의원직 사퇴를 결정했다. 윤 의원의 책임 있는 자세와 결단에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하고 사퇴를 만류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특보는 "민주당에선 어느 정치인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였는가. 윤 의원의 용기 있는 결단과 희생을 민주당에서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와 음해로 폄하하고 있지만, 그들이 느끼고 있을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대한민국은 알고 있다"며 "뒤에 숨어서 손가락질만 하는 모습을 보자니 소인배들의 전형이라 볼 수 있다"고 질타했다.
김 특보는 "부동산 문제에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감히 언급할 자격이 있는가. 미친 듯이 치솟는 집값으로 '벼락거지'를 양산하고, LH 직원 땅 투기 사태로 전 국민의 분노와 박탈감을 느끼게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가"라며 "25차례가 넘는 부동산 정책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김 특보는 "대한민국을 부동산 지옥으로 만든 당사자들이 책임 회피를 위해 윤희숙 의원을 희생양 삼는 가증스러움에 한숨이 나온다"며 "민주당이 양심이 있고 부끄러움을 안다면 스스로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