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국민의힘 대선주자 황교안 전 대표가 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작년 4월 15일 열린 21대 총선의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황 전 대표는 "저는 이제 더 이상 4.15 부정선거 재검표와 관련된 대법관을 비롯한 법원 관계자들을 국가 기관이라, 공직자라 부르지 않겠다"며 "저들은 추악한 범죄 집단에 불과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인천 연수을 재검표 당시, 그들은 우리 원고 측이 부정선거 증거물인 가짜 투표용지를 사진 찍으려 하자 사진을 못 찍게 방해했다"며 "그때 그들이 한 말은, 법원 사진사가 공식적으로 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을 우리에게 열람 복사해준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황 전 대표는 "그러나 열람 복사를 해주기는커녕 그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고 한다. 6월 28일 사진 촬영한 직원 등에게 '열람 복사 신청한 거 왜 안 해주냐'고 했더니 '그 사진들 다 지웠다. 신청도 기각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며 "그리고 오늘 실제로 열람 복사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정신인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게 도대체 대명천지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국민을 이렇게 개, 돼지 취급해도 되나"라고 맹폭했다.
황 전 대표는 "저들은 우리의 주권을 강탈해갔다. 저들은 한낱 하이에나 떼에 불과하다"며 "4.15 부정선거를 밝히지 않는 이상, 정권 교체는 불가능하다.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