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안법수호자유연대(이하 자유연대)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가보안법(국보법) 폐지 저지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자유연대는 "현재 헌법재판소에서는 국보법과 관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2건과 헌법소원청구 9건이 심리중"이라며 "우리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국보법 폐지 반대를 강력히 촉구하고, 폐지에 따른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보법수호자유연대는 소속된 106개 단체와 자유민주진영을 대변해 국보법이 합헌이며 어떤 이유로도 존속돼야 함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했다.
1인 릴레이 시위에는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상임대표, 박소영 행동하는자유시민 공동대표,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황윤덕 자유안보포럼 대표, 문수정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라 곳곳이 간첩인데 국보법 폐지 웬말이냐!" "국보법 없으면 헌재도 없다!" "대한민국의 인계철선, 대한민국 국보법!" "싸울 의지 없는 나라는 국보법 없는 나라!"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국보법 수호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