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문객들이 1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DB

고(故)조용기 원로목사의 조문소가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계 주요 인사 및 일반 시민들은 세계적 영적 거장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조문은 17일까지다. 18일 아침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천국환송예배가 열리고, 경기도 파주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하관예배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집례로 드려질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 김부겸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은 조문소를 방문해 조 목사의 영면을 기원하는 방명록 글을 남겼다.

이하는 정계 인사들이 남긴 방명록 글. (가나다 순)

헌신으로 한국 개신교의 큰 부흥을 이끌어 주신 조용기 목사님의 영면을 국민과 함께 기도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메마른 이 땅에 영성의 비를 흠뻑 뿌렸으니 맑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 누리소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

한국 개신교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부흥 전도사 조용기 목사님 주님 품에서 안식을 누리소서. (박병석 국회의장)

故 조용기 목사님. 주님의 빛난 얼굴을 뵙고 영면하시길 빕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이어진 목사님의 선한 영향력,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이 유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목사님. 하늘 나라에서도 기도해주세요. (이낙연 전 국무총리)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나라에서 부활하소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항상 주님 곁에서 평안하소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목사님의 함박웃음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이재명 경기지사)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큽니다. 천국에서도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시옵소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목사님의 뜻이 북한 동포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편히 잠드시기를 바랍니다. (태영호 국회의원)

선교 활동과 구제 활동에 평생 전념해오신 목사님의 신앙과 정신이 우리 국민 가슴에 깊이 남을 것입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