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승민 캠프 제공

국민의힘 유승민 캠프의 이기인 대변인은 2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자들이 2009년 '분당구 리모델링' 토건 사업을 목적으로 한 세미나에 모여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진정한 토건세력은 이재명 마피아"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사진은 최근의 여느 경기도가 아니다. 2009년 이재명 전임시장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분당구 리모델링'이라는 대규모 토건 사업을 목적으로 이재명 패밀리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 현장"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대장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뿐 아니라 최근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이재명 캠프에서 사퇴한 인물까지 모두 등장한다"며 "대장동의 설계자부터 실무자, 기획자, 부동산 투기 의혹 인물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여있다. 이래도 서로 몰랐다고 오리발 내밀텐가"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진의 왼쪽 두번 째부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명 캠프 대장동 TF), 유동규(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대장동 설계실무자), 이재명 지사, 김용(경기도 대변인 출신), 김문기(대장동 개발사업처장 출신),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재명 기본소득' 설계)"이라며 "대장동의 설계자부터, 실무자, 기획자, 부동사 투기 의혹 인물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여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공개한 사진을 설명하며 왼쪽 두 번째부터 김병욱 국회의원(이재명 캠프 대장동 TF), 유동규(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대장동 설계실무자), 이재명 도지사, 김용(경기도 대변인 출신), 김문기(대장동 개발사업처장 출신),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재명 기본소득' 설계)이 앉아있다고 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는 성남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한국 리모델링협회가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