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서명 홈페이지. 사진=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는 서명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이하 서명운동본부)가 2018년 12월부터 서면과 온라인(okatom.org)을 통해 실시해 온 서명운동이 3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자필 서명 30만2820명, 온라인 서명 69만7181명을 기록하며 100만 명을 넘어섰다. 

서명운동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졸속적인 탈원전 정책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전력공급 불안, 한전의 대규모 적자, 신규 원전 백지화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일자리 소멸, 원전산업 붕괴와 수출경쟁력 약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천혜의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원전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며 "우리는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재개와 탈원전 기조에 근거한 에너지전환정책의 시정을 촉구하기 위해 이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