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페이스북에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 방문기를 올리며 지역화폐 관련 예산의 증액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역화폐 예산 대폭 증액, 꼭 필요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오늘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했다.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만나 많은 말씀을 들었다”며 “역시 답은 현장에 있었다. ‘지역화폐’가 뜨거운 감자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서울 관악구 지역화폐 호응이 커 이미 올해 예정된 발행액이 9월에 모두 판매되었단다. 그래서 지금은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한다”며 “이렇게 현장 호응이 큰데 왜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깎았는지 모르겠다며 분노에 가까운 질타를 하셨다.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77%나 삭감된 내년 지역화폐 예산은 반드시 다시 살려야 한다. 아니 더 증액해야 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그동안의 피해가 한순간에 회복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려야 서민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늘부터 집합금지·영업제한에 따른 손실보상도 시작된다. 손실보상 하한액 10만 원은 너무 적다는 말씀도 드렸다”며 “실질적인 대책이 돼야 함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님께도 말씀드렸다. 당에도 하한액 인상을 정식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민생이 크게 무너져 내렸다. 지금 민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 어려운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것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