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CBS 라디오 –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자당(自黨) 대선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언론과의 ‘백브리핑’을 거부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선거 전략만 2030 세대 하지 말고 2030 기자들도 상대해달라는 지적이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불만이 있더라도 부딪혀야 된다”고 이재명 후보에게 조언했다. 김 의원은 “2030을 따로 이벤트 해서 대화하려고 생각하지 말라. (이 후보가 백브리핑을 거부한) 기자들도 대부분 20대다”라며 “거기서 설득도 하고, 말싸움했다가 화해도 하고 하면서 정리가 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의 청년층 표심 공략에 대해 “지금까지 해온 것으로만 보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윤석열 후보는 소신이 강하다. 그런데 이게 진부하거나 오래된 약간의 꼰대 문화와 연결된 강력한 소신들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분(윤 후보)이 개방적인 대화를 열어가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후보도 자기 소신이 강하지만 의외의 변신, 변화의 역량이 강한 분이다. 2030과 진정성 있는, 개방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