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게임 셧다운제 폐지 결정에 대해 환영했다.

이 후보는 이날 '비정상의 정상화,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환영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심야 시간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게임 셧다운제’ 폐지법이 통과되었다. 2011년 제도가 시행된 지 10년 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우리는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중독을 막는다는 이유로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강제적으로 금지해 왔다. 신데렐라법이라며 조롱받기도 한 강제적 셧다운제는 '게임은 악'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이 가져온 악수(惡手)였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강제적 셧다운제를 시행한 지난 10년간 한국 게임산업은 암흑기를 보냈다. 세계를 주름잡던 우리나라의 게임들은 주도권을 내줬다"며 "게임은 이미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나라 고부가가치 효자 산업이다. 우리 청년들의 창의와 혁신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진흥의 대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야기처럼 비정상 규제가 이제야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이제는 게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게임이 이용자들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