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 이틀째인 7일 오후 6시 기준, 총 217만9000개사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79만9876개사가 신청했고, 이 중 75만3000여 개사에 지원금 100만 원씩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날 지급률은 94.1%에 달했다.
이로써 7일 오후 6시 기준 총 228만3000개사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신청했고, 217만9000개사에 2조1794억 원을 지급했다.
방역지원 2차 지급대상이 되는 284만 곳은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 지원업체'(245만 개사)와 '1인 경영 다수사업체'(3만 개사)다. 특히 이번 2차 지급에는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대표적인 간접 피해업종인 △숙박업(약 4만 개사) △여행업(약 1만 개사) △이·미용업(약 14만 개사) 등도 포함됐다.
6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7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 사업체가 대상이었다. 8일부터는 홀수, 짝수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인 경영 다수 사업체는 오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 역시 별도 문자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안내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 접속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인증에 필요한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 공동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