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석열 선대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김포골드선을 타고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저는 오늘 지옥철이라고 불리는 김포골드선을 타고 당사에 출근했다. 정말 좁은 지하철 안,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셨다"며 "지옥철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할 정도로 출근길부터 만만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윤 후보는 "오늘 여러분께 드릴 약속은 1300만 경기도민과 300만 인천시민의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확대 계획에 관한 것"이라며 "광역급행철도 GTX를 빠르게 완공해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다. GTX는 2008년에 A, B, C 라인이 계획됐고, 2019년부터 내년까지 착공해 2027년 말에 전 노선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TX 3개 노선 중 A, C 노선을 평택까지 확장하겠다. 그러나 기존 계획은 3개 노선으로, 수혜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수도권은 여전히 교통사각지대가 남게 되고, 여기에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 사업의 광역교통대책 미흡으로 심각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며 "특히나 수도권 교통시설은 서울 중심 남북축에 중점적으로 건설돼 동서축의 교통시설이 부족하다. 김포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팔당으로 수도권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GTX D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서울 북부지역도 동·서로 연결되는 교통시설이 없어서 대다수 통행이 서울 도심을 경유하여 이동하게 된다. 이로 인해 도심 혼잡이 가중되고, 북부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인천 검암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구리와 남양주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GTX E 노선을 신설하겠다. 기존 계획된 GTX A, B, C와 오늘 말씀드리는 GTX D, E 신규 노선은 모두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노선"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수도권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 GTX F 노선도 건설하겠다. 수도권 주요 거점도시 간의 연결을 강화해 서울로 집중되는 통행량을 감소시키고, 수도권 거점도시의 발전을 촉진시키겠다"며 "출퇴근하기 좋은 GTX 노선을 따라 1만~2만 호 규모의 역세권 콤팩트 도시를 여러 개 건설해 총 25만 호를 공급하겠다. 이와 같은 계획을 조속히 진행해 수도권 주민 여러분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