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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을 한 달여 앞에 둔 지금,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토론 참여 각오를 밝혔고, 선대본부와 거리를 뒀던 홍준표 의원도 상임고문직으로 합류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과연 이 같은 '원팀 기조'를 이어나가 '대선 승리'라는 현 정국의 대미를 장식할 것인가.
윤석열 후보는 28일 "양자토론, 4자토론 전부 다 적극 임하겠다"며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저 역시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양자토론을 먼저 하자고 한 이유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등 의혹과 저에 대한 논란을 국민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기 때문"이라며 "두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을 제대로 검증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전 국민 앞에서 토론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철저히 검증하고, 저에 대한 모든 논란을 깨끗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과 비전 역시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의원은 29일 "정권 교체의 대의를 위해 지난번 윤 후보와 회동할 때 참여하기로 약속한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그간 오해를 풀기 위해 실무 협의에 나서준 후보 측 이철규 의원, 우리 측 안병용 실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이상 무도한 정권이 계속돼 대한민국을 농단하지 않도록 윤 후보가 요청하는 대선 자문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홍 의원은 "나라가 둘로 갈라져 진영논리만 판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대선 후에는 하나 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고, 청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장년에게는 안정과 행복을 주는 선진국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