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일정에 맞춰 제주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제주는 대한민국의 보물섬”이라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공약 8가지를 내세웠다.
1. 관광청 신설
윤 후보는 "관광산업은 곧 제주도의 지역경제를 견인해 온 주력산업으로, 풍부한 생태환경과 해양자원을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고도화된 국제관광도시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며 "관광청을 신설하고 제주에 배치해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AIㆍ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주 관광 디지털 플랫폼 통합 포털화, △관광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해 스마트 관광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윤 후보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학 항공 수요 분산 및 추가 수요를 확보하고 항공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제주국제공항은 연간 입도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미 수용 능력이 포화 상태로, 극심한 혼잡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해 제2공항 건설과 운영 업무를 이양받아 주관하고, 공항 운영 수익을 도민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 가능한 제주 신항만 건설
윤 후보는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항만 물류체계를 고도화하고 환적 물류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제주항은 대형선박 입항에 어려움이 많고 접안 시설 또한 부족하다. △컨테이너 부두 추가 건설, △지능형 물류연계체계 구축, △제주형 혁신물류 배후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크루즈 및 여객 부두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복합해양산업 허브 항만으로 만들고, 배후부지는 문화ㆍ관광ㆍ레저 중심의 해양관광 클러스터로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4. 미래모빌리티 전후방 생태계 조성 등 제주형 미래산업 집중 육성
윤 후보는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4차산업의 시대적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미래산업을 키울 계획"이라며 "전기차 분야의 축적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모빌리티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끌고, 실효적인 5G 기반 드론 지구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5. 가족관계 특례 신설 등 합리적인 보상으로 제주 4ㆍ3 완전한 해결
윤 후보는 "법률ㆍ제도ㆍ예산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보상을 완료하고, 가족관계특례조항 신설 등으로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희생자와 유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고령 유족 요양시설, △유족회 복지센터,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4ㆍ3 추모제를 국가적 문화제로 승화해 그 가치를 확산하고 온 국민이 공감하는 화합의 장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6. 쓰레기 처리 걱정 없는 섬 제주 구현
윤 후보는 "쓰레기 없는 섬, 2030 WFI(Waste Free Island) 구상을 실현하고 청정 제주의 다원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도내 폐기물 처리를 선진화하며, 나아가 자원순환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 상급종합병원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윤 후보는 "제주대학병원의 시설ㆍ장비ㆍ인력을 확충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여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권역 내 중증환자 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리적 여건과 글로벌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특수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병원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역설했다.
8. 해녀문화의 전당, 제주 세계지질공원센터 설립
윤 후보는 "제주만의 고유하고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보전ㆍ계승학 제주의 문화융성 비전을 실현하며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도에만 없는 예술인회관 설립, △탐라문화권의 역사적 가치 규명을 위한 연구센터 설치, △제주 서부권 세계지질공원센터 건립,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인 제주 해녀 문화의 전당 건립,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역사가 공존하는 알뜨르비행장 주변 지역상생방안 속에 평화대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