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집권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혼밥 안 하기, 뒤에 숨지 않기’ 대통령이 되면 이 두 가지는 꼭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저 윤석열은 국제사회에서의 활발한 스킨십과 당당한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지난 70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운 것은 탁월한 외교적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에는 무엇보다 외교가 중요하다”며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날이 갈수록 외교가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 백신 기술을 가진 극소수 국가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첨단 산업,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세계 선진국 정상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찾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우리 국민들은 직접 발로 뛰며 글로벌 세일즈를 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해외에 나갔을 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동포 여러분의 뿌리가 대한민국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국내에서 군림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전날 쓴 글에서도 “오늘날 대한민국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민주당 정권의 부패와 무능 앞에 공정과 상식은 힘을 잃고, 민생 문제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된 것이 없다”며 “전 세계가 주목했던 경제와 외교의 성과들은 빛을 잃어가고 있다. 저와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변화로 해외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재외동포청’ 설립과 재외선거제도 개선을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와 안전을 지키겠다. 미래 세대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동행할 수 있도록 한글학교 등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여러분의 참정권은 어떤 장애물에도 제한될 수 없는 기본권 중의 기본권이다. 저와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로 힘을 모아주시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