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페이스북에 쓴 '주식시장 선진화 유능한 경제 대통령만이 가능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주가지수 5000 달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주식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위험이 날로 고조되면서 개미 투자자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다행히 최근 해외로부터 반가운 뉴스를 접했다"며 "골드만 삭스 보고서(Goldman Sachs Asia-Pacific Portfolio Strategy)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이르면 2024년에는 MSCI 지수 편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 해외자금이 440억 달러(52조7000억 원)가 순유입되고, 코스피는 현수준(보고서 작성일 기준)에서 35% 오른 3760대로 올라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익이 매년 10%씩 증가하면 4500에도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며 "해외 유수의 투자은행도 우리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에 공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다만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제가 계속 말씀드린 원화 거래 국제화,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등 해외 투자자의 접근성 완화를 선결 과제로 주문했다"며 "주식시장을 제대로 아는 1000만 개미 투자자들의 대통령, 유능한 경제 대통령만이 선결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아가 더 커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국내 개미 투자자를 불공정으로부터 올바르게 보호할 수 있다"며 "연기금 등 기관의 주식보유 비중을 늘려 주가 변동성을 낮추고, 불법 주가조작에는 강력한 형사 처벌과 징벌적 손해 배상으로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국내외, 기관·개인 투자자 모두 차별 없이 공정한 룰로 경쟁할 수 있는 신뢰 받는 주식시장을 만들겠다"며 "우리 주식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하다는 신뢰가 형성되면 누구나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선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몰라보게 격상된 대한민국의 위상과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지구촌에 알려 해외 장기투자펀드들이 국내 시장에 안심하고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가지수 5000 달성, 유능한 경제 대통령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