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명 후보 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최후의 지지 호소를 했다.

이 후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의 역사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결정될 중차대한 기로에서 무겁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보복과 증오로 가득 찬 검찰왕국,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 민생의 고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구태 정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우리 후손에게 떳떳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은 백만 성남시민의 도구로서, 1000만 경기도민의 도구로서 유능함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5000만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 국민께서 불러주셨다"며 "국민통합, 반드시 완수하겠다.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은 ‘국민통합정부’보다 앞설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또 "민생 회복 긴급조치를 단행하겠다. 50조 규모 긴급재정명령, 신용대사면 등을 망라한 과감한 금융정책으로 국민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며 "영업제한은 해제하고, 부동산 세금, 가스요금, 대중교통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동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거대양당 체제에서 누려온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다. 제3의 선택이 빛을 잃지 않고 선의의 정책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거대양당 중심의 정치 체계를 완전히 타파하겠다"며 "당선 즉시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서, 실용적 대북접근법을 위한 외교 채널을 굳건히 하겠다. 강력한 자주국방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펼쳐 평화와 공동 번영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