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합참의장들이 23일 공동 성명을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공약에 반대하는 문재인 정권을 강력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입장문 정치적 악용에 대한 엄중 경고 및 중단 촉구' 성명에서 "대북 구걸 외교로 일관한 현 정부는 '안보 공백'을 논할 일체의 자격이 없다"며 "아울러 우리는 윤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이 안보 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운데 이상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해당 성명의 전문(全文)을 게재한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입장문 정치적 악용에 대한 엄중 경고 및 중단 촉구
1. 2022. 3. 19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데 대한 역대 합참의장 명의의 입장문은 윤석열 새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의 지난 5년간 ‘안보 실정’을 바로잡고, 정권 교체기 국가안보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국가안보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시한 애국충정의 발로였음.
2.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서는 이를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반대로 왜곡하여,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양상의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작금의 사태를 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하는 동시에 이런 작태가 지속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함.
3. 북한의 수차례에 걸친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대응, 한미 연합훈련 축소, 폐지, 북한군에 의한 서해상 공무원 피살 만행 외면 등 ‘안보 무능’과 대북 구걸 외교로 일관한 현 정부는 ‘안보 공백’을 논할 일체의 자격이 없음.
4. 아울러 우리는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이 안보 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운데 이상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동참할 것임.
2022. 3. 23
역대 합참의장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