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송 임무를 수행하는 CH-53K. 사진=록히드 마틴

미국 해병대가 최근 록히드 마틴사의 대형 수송 헬기 CH-53K의 초도작전능력(IOC) 달성을 발표, 세계 각지로 해병과 장비를 전개할 수 있는 전투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 자회사 시콜스키가 설계하고 제작한 CH-53K는 △미 해병대와 동맹군 병력 △장비의 함안 이동 △고지대 이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폴 레모 시콜스키 사장은 “이번 발표는 CH-53K에 대한 미 해병대 지휘부의 신뢰와 함께 해당 기종의 결정적인 작전 능력을 보여준다. CH-53K는 장갑차·물자·병력을 더 멀리, 더 신속하게 수송해 대형 수송 및 상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레모 사장은 “시콜스키와 미 전역에 있는 중소 방산업체들을 포함하고 있는 CH-53K 공급망은 미래 임무에 적응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향후 수십 년간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를 납품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미 해병대는 현재 CH-53K를 운용하고 지원 중이며, 나머지 기체들도 정상 일정에 따라 납품될 예정이다. CH-53K는 3000시간 이상 비행하며 극한의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임무 시나리오에서 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IOC 달성 선언으로 미 해병대는 2023년까지 완전가동생산 결정을 마무리하도록 돼 있다. 승인된 대수는 총 200대다.

코네티컷 주 스트랫퍼드에 있는 CH-53K의 첨단 생산 라인은 올해 해병대에 인도될 예정인 3대를 포함해 총 7대의 기체를 생산 중이다. 이스라엘 정부에 인도될 4대의 대형 수송 헬기와 장기 인도 계약하의 14대를 포함해 총 46대의 기체가 계약돼 생산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에 납품할 CH-53K는 미 해군 대외 군사 판매 협정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