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정책과 우주법의 현황 및 앞으로의 전망’에는 우주인 구조와 관련된 법 외에도 우주로 발사하는 물체는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것을 기조로 하는 ‘우주등록조약’ 등 흥미로운 우주법이 수록돼 있다.

세계 7번째로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우주법을 다룬 신간이 나왔다. ‘우주정책과 우주법의 현황 및 앞으로의 전망’의 저자인 법학박사 김두환 교수는 40여 년간 국제항공우주법 분야와 관련해 181편의 논문을 내고 책 4권을 출간하며 해당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전문가다. 

그가 영어로 쓴 책 ‘우주법과 우주정책에 관한 세계적인 논점들’은 미국의 IGI출판사에서 발간돼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자는 지난 6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동창회에서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법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두환 교수는 우주와 관련된 5개 조약과 국제 우주법, 우주관련 기구 등의 내용을 비전문가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예를 들어 1986년 만들어진 우주구조협약(우주비행사의 구조, 송환 및 우주로 발사된 물체 반환에 관한 협약)에 따르면, 우주선의 인원이 조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당사국은 발사 당국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우주정책과 우주법의 현황 및 앞으로의 전망’에는 우주인 구조와 관련된 법 외에도 우주로 발사하는 물체는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것을 기조로 하는 ‘우주등록조약’ 등 흥미로운 우주법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