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트생활자 주관 2022 니트컨퍼런스 ‘공존’. 사진=니트생활자

사단법인 니트생활자가 3년 만에 컨퍼런스를 연다. 해당 단체는 한 해 동안 만나왔던 청년 니트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컨퍼런스 주제는 ‘공존’이다. 이 단체는 무업 기간의 고립감이나 무기력함을 사회적 연대로 해소하고, 활력 있는 전환 기간이 되도록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과꿈 지원을 통해 오는 16~17일 양일간 마루360(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72)에서 진행된다. 청년 단체 및 기관과 청년 니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는 김현실 루트임팩트 자산화파트 리드,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윤형중 LAB2050 대표가 발제자·토론자로 참여한다. 사회는 ‘비노동 사회를 사는 청년, 니트’의 저자 하자센터 아키(이충한) 기획 부장이 맡는다.

이번 니트컨퍼런스에서는 자신만의 일을 찾아 12주간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60명의 경험 중심 포트폴리오를 전시한 ‘데뷔전(展)’과 자신이 만든 콘텐츠, 캐릭터, 수업에 참여해볼 수 있는 ‘원타임 클래스’가 진행된다. 또 13명의 청년이 무업기간 경험을 바탕으로 깨닫고 성장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강연회와 니트생활자가 활동하면서 만났던 청년들의 변화 데이터를 공유한다.

니트생활자 측은 “3년간 900여 명의 청년 니트 참여자의 설문 데이터를 정리한 임팩트 보고회와 세미나를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의 파편화된 경험이 어떻게 자산이 돼 자신만의 일 경로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