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졸업생 6명이 올해 상반기 세종학당 국외 파견 한국어교원으로 선발됐다. 세종학당 국외 파견 한국어교원은 교원 자격증 소지자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국외 한국어 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세종학당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해외 교원 파견 사업이다.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지역별 파견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상반기 30개 국가에 파견할 61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사이버한국외대 졸업생 6명이 베트남, 인도,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파견돼 한국어교원으로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칠 예정이다.
이민우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장은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는 2017년과 2018년 교육부 태국 파견 한국어교원에 최다 선발됐다”며 “2022년 하반기 한국어학부 졸업생 5명의 국외 파견 교원 선발 소식에 이어 올해에도 대거 합격 소식이 이어진 것에는 해외 한국어 교육의 허브를 추구하는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의 내실 있는 교육과 꾸준히 이어져 온 선후배 간 교육 노하우 교류가 배경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에 있는 4년제 원격대학으로,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한국외대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최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할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