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無料) 코로나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올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며 “면역저하자는 연 2회 2분기와 4분기에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따. 그러면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등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권고했다. 

조 장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개학 직후인 3월 둘째 주에는 만 명대로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주에 다시 9000명대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98로, 1 아래로 떨어졌다. 중증병상 가동률도 26.5퍼센트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조 장관은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고,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2년간 접종을 통해 많은 분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중증화를 예방한 바 있다. 앞으로도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