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교육부,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전자책 무료 구독 지원 서비스 ‘이(e)-북드림’을 지난 1일부터 확대했다. e-북드림은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이 한층 쉽고 편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각 시·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 지원 사업이다. 2020년 민관협력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예스24의 e북 구독 플랫폼 ‘크레마클럽’과의 협업으로 월별 권수 제한 없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스24 크레마클럽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작하는 무제한 독서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등장한 구독 서비스다. 

무제한 도서 열람으로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된 e-북드림 서비스는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연중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원, 학교 밖 청소년이다. 학생 및 교원은 별도의 신청이나 회원가입 없이 각 시·도교육청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로그인 연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누리집 또는 ‘꿈이음사업’ 누리집에서 별도 신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예스24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등 환경의 변화로, 이에 맞춘 독서교육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디지털 기반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e-북드림 사업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무제한 열람이 가능하고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크레마클럽을 통해 많은 학생과 교원분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독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김용길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