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 기관 ‘서울 AI 허브’가 캐나다 AI 연구 생태계의 중심인 ‘이바도(IVADO)’와 서울 AI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서울 AI 허브와 이바도 연구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MOU는 △상호 기관 간 AI 연구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교육 프로그램 상호 공유 △상호 기관 방문을 통한 장기 협력 도모 △상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산업 동향 공유 및 협력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한다. 

서울 AI 허브는 서울시에서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 기관으로 36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했다. △산‧학‧연 공동연구 △AI 고급인재 양성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에 위치한 이바도(IVADO‧데이터 가치화 연구소)는 AI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산·학 연구 컨소시엄이다. 지난 2016년 설립한 이래 캐나다 AI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현재 150개 이상의 기업, 학계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 AI 허브는 이바도 연구소와 AI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이바도 파트너사와의 글로벌 네트워킹 형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서울 AI 허브는 이바도 연구소와의 협력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독일 사이버밸리와 손잡고 독일 소재 AI 스타트업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AI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한국-캐나다 협력 프로그램 성과 공유 △‘퀘벡 주의 첨단 연구 동향’ 강연 △이바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퀘벡과 서울 AI 허브 입주 스타트업의 엘리베이터 피칭으로 구성됐다. ‘웨이브’, ‘비주얼캠프’, ‘에스앤피랩’ 등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 12개 사가 참여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MS), 캐나다의 대표 인공지능 연구소(밀라), 유럽 최대 인공지능 연구 컨소시엄(사이버밸리) 등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 연구소가 늘고 있다”며 “AI 산업의 핵심 시설인 서울AI허브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