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와 공동주관 하는 제2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논의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ESG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포럼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달 ‘ESG 경영의 글로벌 트렌드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 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전문가들이 기후 위기 시대 ESG 트렌드와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제2회 ‘서울 ESG 경영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의 축사, 김경원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경과보고, ESG 전문가들의 발제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제2회 서울 ESG 경영포럼은 ‘서울시 ESG 경영평가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1부 첫 번째 발제자 손종원 한국ESG평가원 대표는 ‘서울시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지자체 ESG 경영평가 체계 및 개선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로 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장이 ‘지방정부 ESG 평가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종합 토론에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송재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박성훈 사회적가치연구원 기획실장 등 학계‧전문가가 참석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의 ‘지방정부의 바람직한 ESG 평가 기준 설계’ 주제 발표에 이어 윤덕찬 후즈굿 대표가 ‘저탄소전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ESG 평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제언한다.

종합 토론에는 △김부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종웅 I-ESG 대표 △이태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등의 ESG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지난 3월 ‘서울특별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며 “서울연구원도 이에 발맞춰 서울시 및 출자‧출연 기관 관내 중소기업 등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김성재 아카이브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