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콘서트 포스터. 사진=롯데면세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6일에 '제31회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월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D&E,, TWICE(트와이스), ITZY(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하고, 슈퍼주니어 신동이 스페셜 무대의 진행자를 맡는다.

이번 공연의 슬로건은 'Meet the green vibes, Greet the duty free life'로 '우리의 여행을 지키고 싶다면, 우리의 지구를 먼저 지키자'라는 의미다.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전 세계인을 위로하는 뜻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공연은 사전 녹화 방식으로 제작되고,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된다.

또 가상 무대를 현실감 있게 연출하기 위해 CJ ENM과 협업해 증강현실(AR)과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엔터테크를 적용했다. 가상 무대를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꾸며 비대면 콘서트가 갖는 아쉬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관람 신청은 롯데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할 수 있고, 이후 이메일을 통해 입장 코드를 받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공연을 보면 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일상 회복을 염원하고, 친환경 경영을 향한 롯데면세점의 의지를 담아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K컬쳐를 대표하는 이번 공연이 전 세계 고객에게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