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한류스타 그룹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새 기록을 썼다.

4월 28일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주간 스트리밍 랭킹(4월 19~25일 집계)에서 재생수 669만 회를 기록하며, 누적 재생수 3억 653만 3902 회를 달성했다.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집계에서 누적 재생수 3억 회를 넘은 노래는 'Dynamite'가 역대 3번째며, 외국 가수로는 최초이다.

오리콘에 따르면, 이 차트에서는 지난 2019년 9월 발매된 Official Hige Dandism의 'Pretender'가 94주 차에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했으며, 같은 해 12월 발매된 YOASOBI의 '夜に駆ける(요루니 카케루, 밤을 달리다)'가 50주 차에 3억 회를 달성한 바 있다. 

'Dynamite'는 작년 8월 발매되자마자 2020년 8월 31일 자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3위에 오른 이래 최신 차트까지 36주 연속 톱 10에 머물면서 최단 시간에 스트리밍 3억 회를 기록했다.

'Dynamite'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을 전파하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이 담긴 곡으로, 발매된 지 8개월이 넘었음에도 각종 차트를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통산 3차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고, 32주 차트인에 성공하며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6일, 'Film out'이 수록된 일본 베스트앨범 'BTS, THE BEST'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글로벌 히트송 'Dynamite'를 비롯해 '피 땀 눈물', 'FAKE LOVE', 'IDOL', 'MIC Drop', 'ON'의 일본어 버전 등 2017년부터 4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 총 23곡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