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왕전 상금 전액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4월 29일 "이찬원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선한트롯 4월 가왕전 상금 12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트롯은 트로트 가수 투표 앱으로, 매월 가왕전을 통해 상위 톱 10에 등극한 가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찬원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총 80만 1379표를 획득하며 임영웅에 이어 4월 선한 트롯가수 2위에 등극했고, 정동원, 김희재, 전유진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기부금은 이찬원의 이름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 아동의 어린이날 선물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은 저소득가정에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이찬원의 기부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기쁨이 될 것이다. 또한 평소 어린이날 소원이나 선물을 꿈꿔보지 못한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에게는 정말 의미 있는 나눔이 될 것"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