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스파이' 포스터. 사진=배급사 제공

핵전쟁 위기를 막은 역사적인 첩보 실화를 담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영화, '더 스파이'가 4월 28일 개봉했다. 

개봉 후 줄곧 박스 오피스 2위에 오르며, 4일차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기록 중이다. 1위는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더 스파이'는 냉전이 최고조에 달한 1960년대, CIA와 MI6의 스파이로 고용된 영국 사업가 '그레빌 윈'이 인류 최악의 핵전쟁 위기를 막기 위해 자신의 안전조차 보장되지 않는 적국 모스크바로 잠입, 비밀스러운 작전에 가담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첩보 실화다. '공작', '스파이 브릿지'를 잇는 2021년 웰메이드 첩보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셜록', '이미테이션 게임',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았다. 평범한 사업가에서 영국 스파이로 변신한 주인공 그레빌 윈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영화 '체실 비치에서'로 세계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던 도미닉 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킬러의 보디가드' 톰 오코너가 각본가로 참여했다. 여기에 '더넌', '녹터널 애니멀스' 아벨 코제니오스키 음악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북미 개봉 이후 쏟아지는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 또한 눈길을 끈다.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스파이 스릴러"(VARIETY), "강력하고 스마트하다"(Entertainment Weekly), "몰아치는 긴장감!"(COLLIDER), "'007' 시리즈를 뛰어넘는 흥미진진함" (Showbiz CheatSheet) 등 호평이 쏟아지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관객들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는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는 95%를 기록하고 있어,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9'와 함께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영화로 뽑히고 있다. 

더 스파이7.jpg

더 스파이5.jpg

더 스파이3.jpg

더 스파이6.jpg

더 스파이4.jpg

더 스파이10.jpg

더 스파이9.jpg

더 스파이11.jpg

더 스파이8.jpg
▲ 영화 '더 스파이' 스틸컷. 사진=배급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