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와 영어산책: 영잘알 부모의 슬기로운 영어공부법' 책 표지.

내 아이와 영어산책: 영잘알 부모의 슬기로운 영어공부법 / 정채관·정영옥·Steve Mann·Fiona Copland·김보민 / 한국문화사

이 책은 영어교육을 전공한 한국과 영국의 교수들이 자녀들의 영어 실력 늘리는 방법을 담은 체험 실용서다. 그간 '엄마표 영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책이 출간됐지만, 한국과 영국의 명문대 교수가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며 영어교육 이론을 직접 적용한 결실을 소개한 책은 드물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대부분 내 아이가 영어를 잘하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경제적 여건과 시간적 제약 때문에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이 책은 집에서 가재도구를 이용해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활동, 영어 오류를 바로잡아주는 올바른 방법, 연령대별 맞춤형 영어 학습법, 좋은 영어 교재를 고르는 팁 등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국내 저명 아동영어 교수, 영어 교사, 영어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어떤 연령에서 어떤 활동을 아이에게 시키면 자녀들이 영어를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생생한 경험담도 담고 있다. 그동안 자주 사용하는 영어지만 헷갈리는 영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도 돕는다.

책의 주저자인 정채관 인천대 영어영재교육연구실 책임교수는 "영어 교육뿐 아니라 영국 문화와 영국식 교육에 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며 "이 책이 자녀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영국 문화와 영국식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학생·직장인들에게 아동 영어교육과 영국에 관한 새로운 흥미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채관 교수, 정영옥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이사, 스티브 만(Steve Mann) 영국 워릭대 응용언어센터 교수, 피오나 코프랜드(Fiona Copland) 영국 스털링대 테솔 교수, 김보민 한국외대 외국어교육연구소 초빙연구원이 공동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