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브걸스 유정. 사진=유정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이 현충일을 맞아 6·25 참전용사인 할아버지 성묘를 다녀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아버지 묘소 사진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서는 '육군 상사 이양겸의 묘'라고 적힌 묘비를 확인할 수 있다.

묘비명에 따르면 유정의 할아버지는 1932년 2월 4일 평양에서 출생해 1951년 6·25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1993년 1월 1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별세했다.

사진과 함께 유정은 "손 꼭 잡아주며 꽃 이름을 하나하나 알려주시던 모습이 이제는 흐릿해져 가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는 제게 가장 자랑스러운 분입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 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역주행 이후 신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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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유정의 할아버지 묘비. 사진=유정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