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녹화 현장에서 '미스터트롯' 톱6와 찍었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하재숙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성댁 출세했다!!!!! 뉠리리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하재숙과 함께 톱6 가수 임영웅, 영탁, 정동원,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가 미소 짓고 있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이어 하재숙은 "서로 챙겨주고 촬영 내내 진심으로 즐기고 무엇보다도 어찌나 끼들이 많으시던지... 임영웅님 팬으로 나갔다가 톱6 모두 입덕했지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두 귀가, 심장이 너무 행복했어요. 하핫^^ 태어나서 청심환 처음 먹고도 너무 떨려서 제 노래는 개죽쑤고 왔지만 아무튼 나 너무 행복했다뤼!!!"고 말했다.

이어 "참! 여보~ 오늘은 늦~게 늦게 방송 끝나고 들어오세요... 좋아죽는 내 꼴 보고 막걸리 병나발 불지도 모르니께ㅋㅋㅋㅋㅋ"라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아울러 "저희 아버님, 어머님도 톱6 찐팬이라 휴대폰 배경화면에 사진 설정 해달라 하셨어요. 뻔뻔하고 친절하게 내 설명 문구는 덤!"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사진 속엔 '이쁜며느리하재숙'이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방송에서 하재숙은 빨간 글로브를 끼고 임영웅의 '두 주먹'을 부르며 등장했다. 하재숙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부터 임영웅 팬이었음을 수줍게 고백하며 오직 임영웅을 향한 팬심으로 출연했다고 밝히며 '찐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