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2학년인 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경연 때보다 성장한 키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의 '도란도란 듀엣쇼'에서 무대에 오른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보다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 톱6를 뿌듯하게 했다.
2020년 초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148cm였던 정동원의 키는 160cm 이상으로 자라났다. 정동원은 5월 초 라디오 방송에서 당시 키가 162cm라고 밝혔던 바 있다.
영탁은 “활동하면서 우리가 키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원이 무대에서 김준수의 발라드곡 '너를 쓴다'를 부르자, 이영현은 "성인 못지않은 감성을 지녔다"며 칭찬했다. 영탁은 울컥하는 감성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배기성은 정동원에게 '변성기가 지났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현재 변성기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배기성은 "변성기인데 노래를 그렇게 잘해? 음색이 너무 좋다. 가장 어린 친구인데도 제일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도란도란 듀엣쇼'에는 김원준-배기성-노브레인-이영현이 톱6의 듀엣 파트너로 출연했다. '도란도란 듀엣쇼'는 단 4명만 게스트와 매칭될 수 있고 짝이 없는 두 사람은 듀엣 파트너를 직접 섭외해야 했다. 임영웅, 정동원, 이찬원 등 톱6는 파트너를 선점하기 위해 매력발산 무대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