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고장, 강소성' 문화여행 부스. 사진=중국 강소성 마케팅 센터 제공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강소성 관광 한국 마케팅 센터(이하 강소성 센터)는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STTF 2021)에 참가해 문화 여행지로서 강소성의 매력을 알렸다.

강소성 센터는 박람회 기간 동안 '물의 고장, 강소성'이란 주제로 문화여행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 여행사, 여행 관련 기관, 언론사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소성 문화 여행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강소성 센터는 박람회 기간에 열린 B2B사업설명회에 여행업 관련 종사자들을 초청해 ▲강소성 문화·역사 ▲강소성 여행 자원 ▲강소성 여행 퀴즈 이벤트 등 강소성이 갖고 있는 유·무형 문화 여행 자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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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강소성 마케팅 센터 관계자가 강소성 여행 자원에 관해 해설하고 있다. 사진=중국 강소성 마케팅 센터 제공

강소성은 중국 동부 황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강·하천·호수·바다'의 네 가지 수자원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물이 풍부하고 관련 관광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수나라와 당나라 시기부터 중국 최고의 경제 발전 지역 중 하나였는데, 강소성을 관통하는 경항 대운하는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경항 대운하는 2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인공운하로 강소성의 쉬저우, 쑤첸, 후이안, 양저우, 진강, 창저우, 우시, 쑤저우 등 8개 도시를 관통한다. 경항 대운하의 수자원은 중국 내에서 가장 풍부하고, 보전이 잘 돼 있어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오나라·한나라의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하게 남아있는 지역이다.

강소성 센터는 "최근 백신접종으로 국내외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여름 휴가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해 본 행사에 참가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속 변모하는 해외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강소성 관광 코스 및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강소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강소성에 있는 다양한 유·무형 문화 여행 자원을 한국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면, 한국 국민들에게 최고의 강소성 여행 상품을 바로 제공드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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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성 문화여행 설명회. 사진=중국 강소성 마케팅 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