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 나눔버스에서 '기상캐스터' 체험 중인 '쓰복만'. 사진=방통위 제공

성우 출신 유튜브 크리에이터 '쓰복만'이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이하 나눔버스)에 출연해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상을 찍었다.

지난달 30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성대모사와 더빙 콘텐츠로 지상파·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쓰복만'이 지난달 15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인근에 세워진 나눔버스에 올라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나눔버스는 제작시설과 장비를 갖춘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이다. 방통위는 국민 누구나 아나운서‧기자가 돼 TV 뉴스를 제작해보고, DJ‧리포터 역할을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는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전국 각지의 학생·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나눔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image03.jpg
▲ 미디어 나눔버스에서 '아나운서' 체험 중인 '쓰복만'. 사진=방통위 제공

'쓰복만'이 나눔버스 안에서 드라마 속 화제의 인물들로 변신하고, 아나운서와 기자, 기상캐스터가 되어보는 '쓰복만의 나눔버스 체험' 영상은 지난달 30일부터 '방통위'와 '쓰복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나눔버스 체험 이후 '쓰복만'은 "미디어 장비가 굉장히 비싸고 개인이 쉽게 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를 무료로 지원한다는 점이 좋았다"며 "지역민들께 아주 좋은 취지의 서비스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마다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계속 신설되고 있고, 나눔버스와 같은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눔버스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상세한 신청방법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