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속 다양한 변화를 통한 개인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며, 어린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돕는 책이 나왔다. 남궁선 작가의 신작 《마음 상자》. 두 아이의 엄마이자 어린이들에게 미술 가르치는 남 작가는 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담았다.
《마음 상자》는 우리 마음 속 '사랑', '우정', '희망', '기쁨' 등의 소중한 감정을 소개하며, 우리를 힘들게 하는 '화', '슬픔' 등의 감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아울러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마음의 가치를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책이다.

이하는 출판사의 책 소개.
어느 날 문득, 우리들의 몸에 마음이라는 꽃씨가 풀썩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옵니다.
노크를 하기도 하고, 때론 불쑥 우리들에게 뛰어들기도 합니다.
마음은 우리 몸에서 꽃처럼 무럭무럭 자라기도 하지만 투명인간처럼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망설이기 놀이를 할 때도 있습니다.
마음은 나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합니다.
마음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개인의 탄생과 성장을 보다
좌충우돌하는 마음은 창문을 통해 우주까지도 나아갑니다. 넓은 바다를 헤엄치기도 하고, 갑자기 불이 나기도 합니다. 이렇듯 예쁘고, 때론 변덕스러운 마음은 한 사람을 성장시킵니다. 그리고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한 개인이 태어나도록 합니다.
제멋대로 부풀고 또 가라앉아버리는 마음, 이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을 책이라는 작은 상자에 모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