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 사진 소방출'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3일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 사진 소방출'이라는 글과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세 장의 사진은 차 안, 촬영장 등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이 와중에 미모 무슨 일' '잘생겼다' '대방출도 해주세요' '보고싶었어요' 등 댓글로 팬심을 전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진행 중인 임영웅은 2일 새벽 지난 사진들을 보다 무명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아보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팬카페에 올려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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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 사진 소방출'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글에서 임영웅은 "사진첩을 뒤진 김에 그간 찍어온 내 사진들을 쭉 보다 보니 짧은 시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지만 현실의 삶은 고단한 신인가수로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티며 3년차가 되던 그때 '미스터트롯' 참가자 모집 소식이 들렸다.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참가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임영웅은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긴장감과 나름 현역이란 부담 속에 간신히 예선을 통과하고 한계단 한계단 올라갔으며 꿈에도 못 꿔본 영광의 진이란 타이틀을 얻었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수많은 광고와 화보를 찍었고 고정 예능을 두 개나 하게 됐으며 무려 4000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콘서트를 하는 가수가 됐다"고 했다.

그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초심을 다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해준 동원이에게 감사한 새벽"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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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 사진 소방출'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