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가 6일 제18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4회 한국문학백년상, 제10회 월간문학상, 제7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 가운데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한국문학인상은 계간지 《한국문학인》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18회 한국문협작가상
시: 박정희(시집 『섬속의 섬 한 권 엮었다』)
시: 한선자(시집 『죽은 새를 기억하는 오후』)
시조: 김진희(시조집 『바람의 부족』)
소설: 김현진(장편소설 『비탈길에서 만난 사람들』)
수필: 김선화(수필집 『우회의 미』)
◇ 제14회 한국문학백년상
시: 조기호(시집 『나이테의 무게』)
시: 석연화(시집 『죽비소리에 들다』)
소설: 황충상(소설집 『사람 본전』)
수필: 박종숙(수필집 『공지천의 봄』)
아동문학: 배다인(동화집 『난 나쁜 친구야!』)
◇ 제10회 월간문학상
시: 박갑순(시 「그 섬은 육지에 있다」)
시: 오희창(시 「꿈」)
시조: 유헌(시조 「별을 읽다」)
소설: 김영한(소설 「하얀 약속」)
수필: 김종화(수필 「연민의 정」)
◇ 제7회 한국문학인상
시: 양재성(시 「가속도」)
시조: 홍오선(시조 「포장해 드립니다」)
소설: 채종인(소설 「옛 이야기 두 마당」)
수필: 한영자(수필 「세파 속에 비친 삶의 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