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전시장 풍경.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과 함께 다음 달부터 입장 인원이 2배 늘어난다. 사진=조선일보DB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계획이 시작되면서 주요 국공립 미술관 관람 인원 제한이 풀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달부터 서울·덕수궁·과천·청주관 전 지역에 걸쳐 관람 인원 제한을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했으나, 11월부터는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다만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은 온라인 사전예약제가 유지된다. 관람 인원은 시간당 30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난다. 12월에는 관람 인원을 추가로 확대된다. 

서울시립미술관도 다음 달부터 관람 인원 제한을 없앤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 달 6일부터는 사전예약제 운영을 폐지한다. 이 조치는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서울시 문화시설에 동일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