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1500대가 길을 형상화해 희망의 염원을 담은 큐브를 만들고 있다. 사진=유비파이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는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국내 최대 드론 동시 비행 대수인 1500대를 달성했다. 이는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 드론 라이트쇼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이 부문 국내 기록(기존 1218대)을 경신했다.

유비파이는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국내 1위 드론 라이트쇼 분야에서 세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나가고 있다.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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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대 드론이 선명하게 2023년을 표현하고 있다.

유비파이는 이날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 무인 항공기 ‘IFO’ 1500대를 동원해 10분간 부산 광안리 밤하늘에 미래를 향해가는 2023년을 형상화한 디지털 카운트다운, 계묘년 토끼 등의 형상을 수놓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번 카운트다운 행사는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의 하나로 진행됐다. 유비파이는 2022년 중순부터 2023년 중순까지 1년간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부산 수영구와 함께 운영한다.

유비파이 관계자는 “드론 라이트쇼는 불꽃놀이 등보다 환경 오염 이슈가 적을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지속 가능한 축제 행사를 위한 필수 도구가 됐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양산형 드론으로 라이트쇼를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드론라이트 쇼는 국내 기술의 기념비적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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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미래 기술이 더 가깝게 다가오는 한 해가 될 것을 드론을 이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이번 1500대 비행은 국내 드론 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는 기념비적 이벤트”라며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25개국이 넘는 곳에서 유비파이의 제품 IFO를 이용해 드론 라이트쇼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으며, 상용 드론 라이트쇼 솔루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