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소옴’ 표지. 사진=올미디어그룹

윤미경 올미디어그룹 대표가 신간 ‘소옴’을 출간했다. 예술인으로 살아온 수십 년의 세월을 버리고, 새로운 길에서 겪은 경험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냈다. 저자는 1999년 첫 시집 ‘언제나 아침같은 사랑’을 출간했다. 2010년 고(故) 이어령 박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감태준 교수, 경희대 국문학과 박이도 교수 추천으로 ‘창조문예지’ 시 부문에 당선됐다.

책 제목 ‘소옴’은 솜의 옛말이다. ‘솜처럼 태어나 무게를 더해가며 걸었던 오랜 시간을 담았다’는 의미를 담고자 제목으로 정했다고 한다.

윤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은 MZ세대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며 “예술가로 십여 년을 살다가 사회에 발을 내딛는 순간,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경험과 시간을 통해 얻은 영감을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교육받아야 하는 MZ세대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