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가 신간 ‘삶을 질문하라’를 냈다. 책은 정형화된 사고와 관념의 틀에 박혀 살아가는 우리에게 질문의 위대함을 조명하며, 창의와 혁신을 위해서는 당장 일상 속 질문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식생태학자로 알려진 유 교수는 암중모색의 ‘암(暗)’ 대신 질문을 의미하는 ‘문(問)’을 써서 이른바 ‘문중모색’을 실천한다. ‘내 인생을 바꿀 스무 가지 질문’은 우리가 물심양면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한다. 출판사 측은 “바야흐로 지금은 ‘챗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의 시대”라며 “지혜의 본질인 질문을 창조해낼 때 우리는 인공지능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감성으로 창의와 혁신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스무고개를 상징하는 스무 가지 질문에는 ‘선견지명(先見智明)’의 지혜가 녹아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영만 교수는 △언어를 디자인하라 △폼 잡지 말고 플랫폼 잡아라 △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공부는 망치다 등 다수의 저·역서를 출간했다. 그는 tvN ‘어쩌다 어른’, KBS1 ‘아침마당’과 ‘명사초청’, KBS2 ‘강연 100℃’ 등에 출연했다.